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리커 잽 (문단 편집) === 플리커 잽이 가진 문제점 === * '''스피드''': 같은 선수가 동일한 조건에서 사용한다면 물리적으로 더 느리다. 그냥 헌즈의 손이 빨랐던 것이다. 플리커 잽은 주먹을 이리저리 휘둘러 오히려 일반 잽보다 궤적이 길어서 느리다. 그냥 헌즈의 핸드 스피드가 무지막지했기 때문에 빠른 기술로 여겨지는 것이다. * '''궤적의 다양성''': 팔꿈치를 접었다 펴는 잽의 궤적이 다양할 수 없다. 헌즈는 크랩가드와 오소독스 자세를 오가며 잽과 훅, 어퍼를 날렸다. 훅과 어퍼는 궤도가 휘는 종류의 펀치이므로 그의 팔 길이에 힘입어 "변화무쌍한 궤도를 가진 수수께끼의 필살 잽"이미지가 되는데 한몫 했을 것이다. 이런 다양한 앞손 활용이 모두 '플리커 잽' 으로 뭉뚱그려져서 '플리커 잽은 궤도가 변화무쌍하다' 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. * '''파워''': 플리커 잽이 물리적으로 일반 잽보다 강한건 아니다. 토마스 헌즈의 펀치 파워가 센 것이다. 헌즈는 통산 61승 48 KO 인 선수다. 헌즈의 잽만 톡톡 맞아도 상대 선수는 그로기로 가기도 했다. 토마스 헌즈의 화려한 주먹에 대중이 매료된 이후 [[더 파이팅]] 등 권투 관련 창작물에서 이 기술을 강하게 묘사하면서 잘못된 인식이 퍼졌다. 마치 뱀처럼 주먹이 휘고 채찍처럼 찰싹찰싹 상대를 난타하는 필살기 마냥. * '''사정거리''': 물리적으로 더 길 수 없다. 헌즈의 팔이 길었을 뿐이다. 헌즈는 동체급의 선수들보다 키가 큰 편이었고, 팔은 비정상적으로 길었다. 키는 185 센티미터이며 리치[* Reach: 좌우로 팔을 수평으로 쭉 펴는 자세를 취했을 때, 한쪽 손끝에서 반대쪽 손끝까지의 길이. 윙스팬이라고 불린다.]은 2m 5cm였다. 헌즈가 팔을 내리면 [[유비|거의 무릎까지 내려왔으며]], 그가 팔굽혀펴기하는 동영상을 보면 무슨 거미나 곤충의 형상이 떠오를 정도로 일견 기괴해 보이기까지 하다.[* 참고로 양팔을 내리면 보통 허벅지의 반쯤까지 닿는게 정상이다. 그냥 헌즈의 팔이 비정상적으로 긴 것이다.] 이 긴 리치를 활용, 헌즈는 원거리에서 앞손 롱 훅이나 앞손 롱 어퍼같은 펀치를 섞어 주었다. 또 헌즈는 긴 리치를 이용해 앞손으로 다양한 펀치를 섞어주며 능숙하게 자신의 체형을 활용했다. * '''방어력''': 팔을 얼굴 아래로 내리는 크랩 가드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방어력이 더 떨어진다. 토마스 헌즈와 메이웨더는 초월적인 반사신경으로 방어력을 보완했을 뿐이다. 헌즈와 메이웨더의 경기를 보면 원거리에서 상대방을 묶어두고 패는, 더 파이팅에서 [[마시바 료|마시바]]가 보여주는 모습은 잘 나오지 않는다. 원거리에서 가드를 내린 채 헌즈가 몇 대 때리면, 그 공격을 버티던 상대는 헌즈의 노출된 안면을 노리고 파고 들었고, 이런 파고듬을 헌즈는 굳이 막지 않았다. 헌즈는 놀라운 반사신경의 소유자였으니까. 더킹과 위빙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한 헌즈의 품 안에서 상대를 기다리는 건 살인적인 라이트 훅 - 레프트 어퍼 컴비네이션, 혹은 레프트 어퍼 - 라이트 훅 컴비네이션이었다. 팔이 길기에 인파이팅이 약할 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헌즈는 인파이팅에 대단히 능한 선수였다. 긴 팔을 몸에 딱 붙히고 치는 어퍼컷과 훅의 위력은 살인적이었다. 헌즈의 턱을 노리고 달려든 수많은 선수들은 어퍼컷이나 훅을 맞고 링 바닥에 쓰러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